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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월마트 아마존 이어 월그린 가격인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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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개 생필품 값 인하…’소비자 지갑 열어라’ 업체들 안간힘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30. 2024. THU at 5:30 AM CDT

월그린도 가격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월그린은 지난 29일(수), 유명 브랜드와 매장 브랜드를 포함한 1,500개 이상의 품목에 대해 온라인과 매장에서 즉시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월그린도 가격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몇 주 동안 타겟, 월마트, 아마존 등 경쟁업체들이 소비자 지출을 늘리기 위해 수천 가지 생활용품의 가격을 인하했다.

월그린은 80개들이 원 어 데이 구미 비타민 병 가격은 13.49달러에서 11.99달러로, 월그린이 소유한 나이스! 브랜드의 사워크림과 양파 감자칩 한 봉지 가격은 2.79달러에서 1.99달러로 내렸다. 어린이용 16인치 스퀴시멜로 봉제 인형 가격은 24.99달러에서 20달러로 인하됐다.

월그린 소매 부문 사장 겸 최고고객책임자인 트레이시 브라운(Tracey D. Brown)은 “월그린은 고객이 재정적 압박으로 일상 필수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는 2023년 10월부터 천 개가 넘는 품목 가격을 추가로 인하해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발표된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월그린의 2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미국의 어려운 소매 환경’으로 인해 연간 수익 전망은 하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주가는 40% 하락했다.

한편 많은 대형 소매업체들이 식품과 같은 필수 구매 품목과 새 옷, 가정용 장식품, 예술품, 취미 키트와 같은 임의 구매 품목 가격을 인하하는 추세다. 소비자를 매장과 온라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몇 년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서 소매업체들은 가격을 인상한 후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 조사에 따르면 3년 전보다 비용이 20~30% 상승하고 소득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쇼핑객들이 1년 동안 소비를 줄였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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