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 2차 600불 현금지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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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만명 총 900만 달러 지급…11일까지 신청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7. MON. at 9:28 PM CDT

토니 프렉윙클 쿡 카운티 이사회 의장(사진 오른쪽 발표자)이 7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금 지원 프로그램(Resident Cash Assistance Program) 재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자격을 갖춘 신청자들에게 1회에 한해 600달러를 직접 송금해준다. 이날부터 이달 11일(금)까지 5일간 신청할 수 있다. /사진=CBS시카고 갈무리

시카고 시를 제외한 쿡 카운티의 ‘자격이 되는’ 주민들은 지난 10월에 이어 또 한차례 600달러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토니 프렉윙클 쿡 카운티 이사회 의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금 지원 프로그램(Resident Cash Assistance Program) 재개 계획을 밝혔다. 자격을 갖춘 신청자들에게 1회에 한해 600달러를 직접 송금해준다. 이날부터 이달 11일(금)까지 5일간 신청할 수 있다.

프렉윙클 의장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 총액은 900만 달러에 달한다. 프렉윙클 의장은 “연방 코로나바이러스 구제법안을 통해 지난 10월 1차 때보다 700만 달러를 더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쿡 카운티 의회는 지난 10월에도 1주일간 신청을 받아 모두 3,000여 명에게 총 210만 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을 통해 1만 명 이상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공된다. 쿡 카운티(시카고시 제외)에 거주해야 하며, 2020년 3월 1일 이전 가계 소득에 따른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표 참조>

현금 지원을 받으려면 현재 거주지 주소를 포함하는 정부 발급 신분증 또는 가지 대체 신분증, COVID-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증명하는 증거, 2020년 3월 이전의 가구소득 증명서, 입금을 위한 은행 계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쿡카운티 프로그램 웹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자격 또는 필요한 서류도 이 곳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신청을 돕기 위한 웨비나가 8일(화) 오전 10시 열린다. 프렉윙클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프로그램 소개, 신청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신청은 여기.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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