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일리노이 8명을 포함해 65명으로 늘었다. 최근 5명을 포함해 총 7명의 발병 사례를 보고한 시카고시 보건당국은 축제가 많은 여름철 주민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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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25. SAT at 8:48 PM CDT
시카고 아닌 쿡카운티 서버브에서도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쿡 카운티 공중보건부(Cook County Department of Public Health. CDPH)는 익명의 쿡 카운티 서버브 주민에게서 처음 원숭이두창 감염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됐으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종 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CDPH는 초기 역학적 특성과 양성 진성두창바이러스(orthopoxvirus) 결과에 기초해 이 사례가원숭이두창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일리노이주에서 발견한 원숭이두창 환자는 지난 2일 첫 환자 발생 발표 후 모두 26명으로늘었다. 미국 내외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총201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숭이두창은 드물지만 잠재적으로 심각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종종 독감 같은 증상과 림프절붓기로 시작되며 얼굴과 몸에 발진이 생긴다. 1958년 원숭이에서 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으며, 1970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사람 전파가 확인됐다. 올해 5월 이후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한국 등 전세계로 퍼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를 주시하고 있다.
CDC와 전문가들은 “”동성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을 포함해 오랜 시간 접촉할 경우 누구나 이 질병에 걸릴 수 있다”며 “원숭이두창은 매독이나 헤르페스 같은 성병 혹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와혼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 관련에도 불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원숭이두창 확산이) 현시점에서는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 경보인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한다고 여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WHO는 최근 6주 새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이 아닌 지역에서 확인된 감염사례는 48개국 3,200건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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