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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서비스 단종…온라인은 운영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4. THU. at 10:31 PM CDT
코스트코가 다음 달 약 800개 매장 내 포토 센터(Costco Photo Center)를 폐쇄한다고 CNN이 14일 보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내달 14일 포토 센터가 문을 닫으면 고객들은 잉크 리필과 여권 사진 촬영 기능, 사진 복원 및 VHS 테이프에서 DVD 또는 USB 장치로 홈 비디오를 전송하는 서비스 등 4가지 서비스를 더 이상 이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다만 온라인 포토 센터는 운영을 계속한다. 회사 측은 고객이 여전히 코스트코 웹 사이트에서 사진을 인쇄하고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N은 회사 측이 이러한 방침에 관해 확인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최근 고객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코스트코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에 고품질 카메라가 도입된 이후 사진 인쇄 필요성이 급감했다”며 폐쇄 이유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코스트코는 일부 자사 매장 내 포토 센터 철수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한때 식료품점과 약국의 필수품이었던 포토 센터는 이제 사람들이 사진을 인쇄하기보다 온라인으로 공유하기를 좋아하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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