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시안에 끼친 영향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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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폴대 중심 연구진 설문 진행…많은 참여 당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18. THU. at 7:34 AM CDT

미 전역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조사(Impact of COVID-19 Pandemic)가 드폴대학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조사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픽사베이

미 전역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조사(Impact of COVID-19 Pandemic)가 드폴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조사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폴대 아시아계 미국인 심리학회(Asian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속한 앤 소우(Anne Saw) 교수가 이끄는 이번 조사는 코로나19가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주민 개개인 삶의 다양한 측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는 소우 박사 외 PI-CoPCE(Pacific Islander Center of Primary Care Excellence)/A(AP)의 니아 아이타오토(Nia Aitaoto) 박사,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의 레이놀드 사모아(Reynold Samoa) 박사, UC샌프란시스코 정신의학과 제니스 소(Janice Tsoh) 교수, 워싱턴 대학의 데이비드 타케누치(David Takenuchi) 교수, 뉴욕 대학의 스텔라 이(Stella Yi) 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그 외 연구팀의 다른 많은 연구원이 이 연구를 돕고 있다.

연구진들은 “COVID-19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미국 전역의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주민 공동체의 경험과 요구에 대해 더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이번 연구 조사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문으로 취합되는 정보는 아시아계 구성원의 경험과 요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다른 참여자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종합해 정책 입안자, 커뮤니티 조직과 기타 전문가들과 공유하게 된다.

본 연구 참가자는 한 차례 이상 설문조사에 응답하면 된다. 이 설문 조사에서는 현재 필요한 사항, 고용 상태와 변화, 음식물 접근 가능 여부와 주거 경험, 신체적 또는 정신적 건강 상태, 스트레스 여부, 의료·건강 정보의 접근과 사용에 미치는 영향, COVID-19의 감염 여부, 차별 경험, 응답자의 민족성·성별·소득·교육 수준·가구 구성 등에 대한 질문들이 포함된다.

몇 달 후 다른 설문 조사를 위한 연락을 받을 수도 있다. 이때는 응답자가 현재 필요한 것들이나 요구사항, 고용 상태와 변화, 음식 접근과 주거에 대한 경험, 신체적 또는 정신적 건강 상태, 스트레스 여부, 건강과 건강 정보의 접근·사용에 대한 영향, COVID-19 감염 여부, 그리고 인종차별 경험에 대해 다시 질문한다.

설문 조사는 참여자의 편의에 따라 온라인 또는 필기 설문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걸리는 시간은 1차 20분, 후속 설문 15분 정도면 충분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한국어도 지원된다.

성실하게 1차 설문조사를 완료해 제출하면 10달러의 아마존 기프트 카드, 후속 설문 조사에 참여 시 추가 10달러의 기프트 카드를 받는다.

응답 자료는 연구 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는다. 연구진은 “연구 기록은 안전하게 유지되고 보관된다”며 “권한이 없는 사용자가 이 조사의 기록에 접근하거나 참여자를 식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몇 가지 보호 장치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대한 질문, 제안, 우려 또는 불만이 있거나 추가 정보를 얻거나 이 연구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고자 하는 경우, 책임 연구원인 앤 소우 박사(773- 325-7880, asaw@depaul.edu)에게 연락하면 된다. 또한, 이 연구에 관심이 있으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건 기구 커뮤니티 기관 검토 위원회(510) 회장인 로시 창 위어(Rosy Chang Weer) 박사(rcweir@aapcho.org)에게 문의할 수도 있다.

*설문 참여: https://depaul.qualtrics.com/jfe/form/SV_0vw5C68zPtpRMbk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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