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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 관리…위원장 이진수 변호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14. TUE. at 10:13 PM CDT
내년 3월 9일 시행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를 관리할 시카고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관위)가 지난 10일 시카고 총영사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시카고총영사관(총영사 김영석)에 따르면, 재외선관위 위원들은 이날 첫 회의에서 이진수 위원을 위원장, 김철완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재외선관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김영석 총영사는 위원들에게 “재외선관위 책무는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통한 공명선거 실현에 있다”며 “위원 각자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공관마다 설치·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 관리기구로, 위원은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공관장이 공관원 중에서 추천하는 1명,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으로 구성된다.
현재까지 위촉된 위원은 ▲김철완 재외선거관(중앙선관위 지명) ▲오경주 영사(공관장 추천) ▲이진수 변호사(중앙선관위 지명) 총 3명이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아직 위원을 추천하지 않았다.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 설치와 투표관리, 재외선거 홍보와 선거범죄 예방과 단속 등 업무를 처리하며, 내년 4월 8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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