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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위험 감소, 6월 1일부터 모이통·욕조 허용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 WED at 5:34 AM CDT
이제 뒷마당 새 모이를 줄 수 있다.
일리노이주 천연자원부(IDNR)가 조류 독감 예방을 이유로 중단했던 새 먹이 공급과 욕조 설치 등을 1일(수)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철새 이주가 완료됨에 따라 조류 독감 전염 위험성이 최소화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천연자원부는 지난 3월 일리노이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조류독감)의 EA HFN1 변종이 발생한 이후 5월 31일까지 새 모이 공급과 욕조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관련기사: 조류독감 확산 ‘새 모이 주지 마라’ https://onglfree.com/archives/5880>
조류 독감 변종은 집 주변 일반 새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야생 독수리와 흰기러기(snow geese), 펠리컨, 기타 거위나 오리 등 물새에서 발견됐다.
이 기관의 야생 동물 질병 프로그램 관리자인 크리스 자크(Chris Jacques)는 성명에서 “천연자원부는 이 중요한 시기에 잠재적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과 협력을 해준 주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연자원부는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에게 오리나 거위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새 목욕탕과 먹잇감을 정기적으로 청소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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