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충돌 사고로 숨진 GBS 졸업생 죽음을 이용한 모금 사기가 빈발해 공분을 사고 있다. 글렌뷰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글렌뷰 경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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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23. 2024. THU at 9:25 PM CDT
최근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글렌브룩 사우스(GBS) 고등학교 시니어 관련 모금 사기가 빈발해 공분을 사고 있다.
글렌뷰 경찰서는 최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GBS 학생 마르코 니케틱의 죽음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기꾼들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게시글에서 글렌뷰 경찰은 지난 12일(일) 글렌뷰에서 발생한 니케틱의 비극적인 죽음과 관련해 수많은 사기가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마르코 가족은 기부금 모집을 위한 페이스북 또는 고펀드미 페이지를 승인하거나 조직하거나 참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법무부가 이러한 사기 페이지를 삭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은 기부 요청을 받을 경우 고펀드미 또는 페이스북에 직접 사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 고펀드미에 기부한 경우, 즉시 웹사이트를 통해 환불을 요청하고 해당 페이지를 사기로 신고해야 한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글렌뷰 경찰에 따르면, 이미 니케틱 이름으로 개설된 가짜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 최소 5개를 폐쇄했다. 그의 가족 역시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가짜 모금 페이지를 인지하고 있는 상태로 경찰은 “니케틱 가족이 기부를 받지도 않았고 받을 계획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니케틱은 지난 12일 어머니날(mother’s day) 오후 11시경 두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니케틱은 131마일 과속으로 달려온 머스탱에 치인 메르세데스를 운전하고 있었다. 충돌 충격으로 니케틱의 차는 거의 반으로 찢어졌고 차의 뒷부분은 이웃집 마당에 떨어졌다.
가해 차량 운전자인 21세 노스브룩 한인 남성 김태영씨는 구금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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