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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이어’ 시카고 빈대 최다 도시 4연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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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킨 상위 50개 도시 발표…뉴욕 필라델피아 2~3위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2. 2024. MON at 10:54 PM CST

시카고가 4년 연속 해충방제업체인 올킨(Orkin)이 선정한 미국 내 빈대(bed bug) 발생 1위 도시를 차지했다.

올킨은 22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시카고가 미국 내 빈대 도시 상위 50개 도시 목록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빈대 최악의 도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빈대 도시 목록은 올킨이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빈대 처리를 가장 많이 수행한 대도시 지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순위에는 주거용과 상업용 방충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애크런, 로스앤젤레스가 시카고 뒤를 이어 빈대가 많은 도시 2~5위를 차지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Greensboro)가 올해 가장 많은 25계단을 뛰어올라 14위를, 밀워키가 15계단 상승한 25위, 템파가 10계단 올라 31위를 기록했다.

빈대는 사람의 손가락 끝보다 작은 적갈색에서 암갈색의 곤충이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먹고 살며, 일반적으로 수하물, 지갑 및 기타 개인 소지품에 달라붙는다. 빈대는 침대 시트에 있을 뿐만 아니라 침대 옆 탁자 서랍이나 벽의 전기 콘센트에도 서식할 수 있다.

빈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킨은 주택 경우 매트리스 솔기 부분, 걸레받이, 전기 콘센트, 액자 뒤 등 낮 동안 빈대가 숨어 있는 곳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집에 들이기 전 모든 중고 가구 검사도 추천 사항이다.

여행 중 매트리스 검사를 하고 짐은 가급적 화장실이나 카운터에 둘 것으로 제안했다. 여행 후 집에 돌아와 의류를 건조기 가장 높은 설정에서 최소 30~45분 돌릴 것도 권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y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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