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최 전 한인로타리클럽 회장이 14일 제35대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 서류 1부를 받아갔다. 서류 접수일은 이달 28일이다. 사진은 지난 2016년 7월 한인로타리클럽 회장 취임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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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접수, 이번엔?…서류 심사 결격사유 없으면 자동 당선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14. THU at 10:33 PM CDT
제35대 시카고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 서류가 교부된 14일, 줄리 최(한국이름 최은주) 전 시카고 한인로타리 클럽 회장이 단독으로 서류를 수령했다.
3차에 걸친 선거 공고에도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제35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창규)는 지난 7일 4차 선거 공고를 낸 바 있다. 시카고 한인회는 현재 박해달 전 한인회장을 내세워 임시 체제로 운영 중이다.
윈티비(WIN-TV) 시카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줄리 최 전 회장은 허재은·조슈아 김 두 부회장 후보와 함께 참석해 후보 등록 서류를 받았다. 서류 접수일은 이달 28일(목)로, 서류 심사에서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단독 입후보한 최 전 회장이 자동 당선된다. 전임 이성배 회장 경우 서류 접수 이튿날 당선이 확정됐고, 3일째 되는 날 당선증을 받았다.
앞서 최 전 회장은 지난 3차 선거 공고 당시 대리인 수령으로 후보 등록 서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을 통해 회장 출마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지만, 접수 당일 등록은 하지 않아 뒷말을 낳았다.
최근 최 전 회장은 뉴스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장 출마 의지를 재차 드러낸 바 있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노후화된 한인회관, 한인회장 후보 공석 장기화 등을 보며 내가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인 1.5세, 2세로 부회장을 꾸릴 방침을 전했으며, “조직·회장단은 물론 내년 사업계획까지 다 만들어져있다”고 밝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현재 부회장 후보로는 같은 시기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시카고지부 부의장으로 활동한 허재은·조슈아 김 외 카렌 황(한국이름 황선영) KACC 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최 전 회장은 1959년 충북 제천 출생으로, 지난 1982년 시카고에 왔다. 휴대폰 관련 제조업을 거쳐 무역업에 종사했다. 2009년부터 한인로타리클럽 활동을 10년 넘게 해왔으며, 제8대 부회장에 이어 제9대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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