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 오스코 주말 쇼핑 할인 영수증 꼭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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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싯경제] ‘디지털 쿠폰’ 굿 밸류…오버와이즈 다음 기회에

올해 들어 새해 다짐 중 하나. 운동. LA피트니스를 가면, 동시에 같은 몰에 있는 파네라에도 들러 회원 무료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그 루틴을 좇았다. 운동을 마치고 역시 같은 몰에 있는 주얼 오스코 들러 잠깐 주말 쇼핑.

휴대폰을 열어 그 시점의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얼의 장점은 ‘디지털 딜’(Digital Deal)이 있다는 거.

구입 방법은 간단하다. 주얼 오스코 앱 열고(회원 가입 필수) >>딜(Deal)>> 위클리 애드(Weekly Ads) >>브라우저 쿠폰(Browser Coupon)>>클립(Clip. 필요한 거 선택). 물건 구입 후 계산할 때 계산원에게 “나 이거 디지털 쿠폰으로 구입해”라고 말하고, 카드 리더기 화면에 회원 가입시 입력한 전화번호를 넣으면, 구입한 물건이 계산에 반영된다.

한 가지. 계산 후 영수증은 꼭 확인하자. 가끔 할인 가격이 반영 안된 채 정상 가격으로 찍히는 경우가 있다. 오늘도, 그런 경우. 파운드당 99센트하는 포도가 무려 4불이 더 찍혔다. 고객 센터에 가서 환불을 받았다. 꼭꼭꼭 영수증 확인해야 한다.

오버와이즈(Oberweiz) 아이스크림 구입은 다음으로 미뤘다. 며칠 전 먹고 반한 맛인데, 싸진 않았다. 473mL 제품이 50센트 할인해서 5.49불. 1불 더 주고 훨씬 더 큰 아이스크림(Edy’s)를 샀다. 6.99불. 용량이 무려 1.41L다. 뭐 이것도 나쁘진 않다.

한 가지 더. 주얼 오스코 생필품 가격이 대체로  알디(ALDI)나 월마트보다 비싸단다. 일반 계란 가격이 알디의 두 배 이상. 그래도 가끔 ‘디지털 쿠폰’ 품목 괜찮은 게 있어 왕왕 방문해도 좋을 듯 하다.

여하튼, 오늘 주얼 오스코에서 간단 장 본 것들. 이하 내용은 사진 설명으로 대체.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시금치 하면 생각나는 게 우리는 뽀빠이. 근데 정말 ‘뽀빠이 시금치’가 있더라. 신기해서 한 컷. 2개 6불.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이 사과도 ‘디지털 쿠폰’으로 살 수 있다. 저 많은 걸 하나씩 가지런히 정렬한 직원 수고를 높이 사 사진에 담았다.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지카마'(Jicama) 이건 뭔지 몰라 찍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파운드당 99센트.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블루베리랑 포도를 디지털 쿠폰으로 샀다. 블루베리는 팩당 99센트, 포도는 파운드당 99센트이다.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눈비도 내리는 꾸물꾸물한 날씨, 식탁에 둘 꽃도 하나 샀다. ‘미니 장미’ 9.99불, 4.99불 두 종류인데 더 작은 4.99불 낙점. 주얼오스코 꽃 종류 제법 많다.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이게 ‘비싸’ 못 산(!) 오버와이즈(Oberweiz) 아이스크림. 이 브랜드 그렇게 유명한 줄 몰랐다. 담에 먹으면 되지, 했다.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이 아이스크림으로 샀다. 그런데 앞쪽 진열된 거 꺼냈더니 연달아 이런 포장 훼손된 제품이 나왔다. 마침 근처 있던 직원 줬더니 별로 고마워하는 기색이 아니다. 고객 만족은 디테일에 있다는 거, 알아야.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미국 처음 와 바로 여기 주얼오스코 고객센터 이곳에서 i-Pass(한국 하이패스 같은 것)를 구입했다. 그때가 벌써…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게산대 한 켠에 이렇게 잡지 매대가 있다. 이슈를 소비하는 건, 그래야만 살아남는 건 여기도 마찬가지인데 그나마 사는 사람 못 봤다. 오프라인 매체들 이렇게 생존하는 게 신기할 정도.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이날, 오랜만 시카고 서버브에 눈이 내렸다.
주얼 오스코 리싯경제 영수증
영수증이 두 개다. ‘디지털 쿠폰’ 구입 제품을 정상가격으로 계산해 고객 센터에서 다시 환불받았기 때문. 영수증 꼭 거듭거듭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6. 2024. SAT at 4:35 PM C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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