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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율 77%…일리노이·인디애나 등 6개주 시행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19 TUE. at 9:10 PM CDT
시카고 한국교육원(원장 문상연)이 지난 16일, 미 중서부 6개 주 시험장에서 제78회 한국어 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을 시행했다.
이날 시험은 일리노이주(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인디애나주(퍼듀 대학교), 미시간주(미시간 대학교), 미네소타주(미네소타 대학교), 오하이오주(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위스콘신주(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에서 실시했으며, 한국교육원에 따르면 총 등록인원 169명 중 130명이 응시해 77%의 응시율을 보였다.
시카고 한국교육원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시험장 응시인원을 제한하고 발열 확인과 손소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이번 시험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능력시험은 한국 정부(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시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어 능력을 측정해 그 결과를 한국 유학이나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제78회 한국어 능력시험 결과는 11월 25일(목)에 발표 예정이며, 응시자는 자신의 수험번호로 국립국제교육원 토픽 홈페이지에서 성적을 확인하거나 성적표를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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