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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퀴즈온 코리아 미주 예선’ 병행…시카고 첫 개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26 2025. WED at 9:14 PM CDT
시카고한국교육원(원장 송선진)이 4월 5일(토) 오후 1시부터 시카고한인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of Chicago) 비스코홀(BISCO Hall)에서 ‘제6회 미중서부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외국인 대상 ‘퀴즈온 코리아 미주 예선’도 함께 열린다.
이 대회는 미 중서부 소재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겨루는 행사로, MATK(Midwest Association of Teachers of Korean)와 시카고한국교육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19개 대학에서 예선을 거친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연은 수준에 따라 초급・중급・고급 단계로 나뉜다. 최우수상(급별 1명), 우수상(급별 1명), 장려상(초급 4명, 중・고급 3명)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사항은 물론 한국의 역사・문화・정치・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한국어로 발표하게 된다.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이 한국교육원 측 기대이다.
이 날 시카고총영사관이 주관하는 2025년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미주지역 예선전도 오후 3시부터 비스코홀에서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 퀴즈 대회는 한국문화, 역사 및 한국어 관련 OX퀴즈, 객관식, 초성퀴즈 등을 통해 한국문화와 한국어 등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3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며, 우승자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KBS 퀴즈 온 코리아’ 본선에 참가한다. 우승자에게는 왕복항공권, 한국 체제 기간중 체제 비용 등이 지원되며, 결승전 우승시 외교부장관 표창 및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카고지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예선전은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은 퀴즈온코리아 본선대회에 2021년, 2023년 참가했으며 2021년은 최종우승자를 배출한 바 있다.
참가 대상은 한국계가 아닌 18세 이상 외국인이며, 참가 신청은 4월 1일까지 시카고총영사관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카고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아래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참조하면 된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관련 페이지로 이동한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 한국교육원은 한국의 국립국제교육원 및 삼육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충남대, 한국외대) 등과 협력해 한국 유학 홍보 부스를 행사장에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대회 내내 한국 유학 홍보 영상도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KPAC)의 대금 공연과 시카고한인문화원 청소년 봉사단의 한국무용, K팝 댄스 공연과 함께 제기・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