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3
FDA 1형 환자용 ‘옴니팟5’ 확대 적용…수백만 환자 도움 기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7 2024. TUE at 7:34 PM CDT
미국 정부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자동 인슐린 투여 기기를 최초로 승인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6일(월) 기존 2세 이상의 제1형 당뇨병 관리를 위해 승인된 ‘인슐렛 스마트어져스트’(Insulet SmartAdjust)’ 기술 사용 범위를 18세 이상 제2형 당뇨병 관리로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FDA 이번 발표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들에게 옴니팟 5(Omnipod 5) 자동 인슐린 투여(AID)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옴니팟 5는 1형 및 2형 당뇨병 관리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AID 시스템이 됐다.
이 플라스틱 팟은 몸에 착용하며,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웨어러블 기기인 혈당 측정기로부터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인슐린을 투여한다.
이전 이 기기는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만 사용 가능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 중 11% 이상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미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및 방사선 건강 센터의 미셸 타버 박사는 “오늘 조치로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수백만 명의 미국 성인들이 이 중요한 당뇨병 관리 도구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