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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무표백 2/5/10파운드 제품…대상 품목 폐기 권고
박영주 기자 Apr 30. 2023. SUN at 10:31 PM CDT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가 모넬라균 존재 가능성으로 ‘골드 메달’(Gold Medal) 밀가루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지난 28일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이 식품 회사는 유통기한이 2024년 3월 27일과 2024년 3월 28일인 골드 메달 무표백/표백 다용도 밀가루 2, 5, 10파운드 봉지를 리콜하고 있다.
이번 리콜은 테스트 중 5파운드짜리 밀가루 봉지에서 살모넬라 인판티스(salmonella infantis)가 발견돼 발표됐다. 다른 유형의 골드 메달 밀가루는 리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제너럴 밀스는 리콜 지침에 따라 해당하는 밀가루는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콜 대상 밀가루를 버려야 하는 소비자는 이 회사 소비자 상담실(1-800-230-8103)로 연락하면 된다.
자발적 리콜 대상 제품은 다음 코드 날짜를 포함하고 있다.
-표백된 2파운드 봉지: 000-16000-10710
-표백하지 않은 5파운드 봉지: 000-16000-19610
-표백된 5파운드 봉지: 000-16000-10610
-표백하지 않은 10파운드 봉지: 000-16000-19580.
살모넬라 인판티스에 감염 시 메스꺼움, 설사, 발열,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은 감염 후 6시간~6일 후에 시작돼 4~7일 동안 지속된다.
지난 3월 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조사 결과, 밀가루가 여러 주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약 12명이 병에 걸렸으며 3명이 입원했다.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