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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응급처치 요원’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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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 3월 7일·14일…정신건강 도우미 ‘이렇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12. FRI. at 7:07 AM CDT

한인정신건강협회(KAWA. 회장 김영옥)가 ‘1기 KAWA 정신건강 응급처치 요원 훈련’을 3월 7일(일)과 14일(일)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온라인(줌)으로 진행한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20명 선착순 모집하며, 훈련비는 KAWA 연간 회원 가입비 50달러로 갈음한다. 상담가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 교육 특성상 모든 교재와 강의료는 무료이다.

KAWA에 따르면, 적지 않은 한인이 우울증, 불안증, 자살 충동, 알코올/마약 중독 등으로 고통을 받고, 적절한 때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해 상황이 악화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도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주위 사람이 있을 때,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법을 알려주고자 마련했다.

2001년 호주에서 시작된 이 과정은 일반인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Mental Health First Aid Training)으로 2008년 미국에 도입돼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도 훈련을 받고 강력하게 권장한 바 있다. 8시간 과정을 이수하면 전국행동건강협의회(National Council for Behavioral Health. www.mentalhealthfirstaid.org)에서 발급하는 수료증(Certificate)을 받게 된다.

등록 링크(https://docs.google.com/forms/d/1qX3t45E1Quqx-Y0ReDU5rD-aaBIBUeCuTzV2HeTTBnM)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명 등록이 마감되면 링크에 접속할 수 없다.

*문의: 224-577-8949, info@kawachicago.org

한편, KAWA는 지난 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1회 KAWA 커뮤니티 미팅’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전했다.

KAWA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여러 지역에서 20여 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 상담가들과 한인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한인 1세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커뮤니티 미팅은 KAWA가 올해 진행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새로 마련한 행사로 격월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더 행복한 한인커뮤니티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이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인지 함께 고민하게 된다.

다음 제2회 커뮤니티 미팅은 4월 4일(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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