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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한국전 기념식 소개…한인사회 협조 요청 잰걸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11. 2022. FRI at 7:01 AM CST
미 재향군인회 데스플레인 지부(Des Plaines American Legion Post 36. 이하 ‘데스플레인 지부’) 임원들이 지난 10일 시카고 총영사관을 방문해 김정한 총영사와 담당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데스플레인 지부 관계자들은 내년 6월 23~25일 레이크 공원(Lake Park)에서 개최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식(Traveling Korean War Memorial) 행사와 전시회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총영사관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총영사관 관계자를 6월 24일 기념식 행사에 특별 초청했다.
데스플레인 지부는 앞서 행사 홍보와 한인 커뮤니티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카고 한인회, 한인참전용사회, 일리노이 재향군인회 등을 방문했으며, 지난달 한인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행사를 집중 소개하기도 했다.
‘잊혀진 전쟁’인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려 내년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벌어진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마련된다.<관련기사: 재향군인회 데스플레인 지회 주관…한인사회 협조·후원 당부>
이진 행사 준비위원회 위원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이 뜻있는 행사를 위해 작은 기부를 원할 경우 데스플레인 지부로 후원금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적은 체크를 ‘포스트 36’(Post 36)을 명시해 데스플레인 지부 주소(1291 Oakwood Ave. Des Plaines, IL 60016)로 보내면 된다.
미 재향군인회 데스플레인 지부는 103년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미군 참전용사회로서 1920년 8월 1일 창설됐다. 미국 군단에 대한 시민 자부심과 존경심으로 100년 넘게 데스플레인 공동체와 주변 지역을 위한 봉사를 계속해 오고 있다.
*데스플레인 지부(포스트 36) 문의: 847- 824-3236, americanlegion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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