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간호사회 10주년 기념식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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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더블트리 스코키호텔…전세계 간호사 시카고 결집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21. 2022. WED at 10:16 PM CDT

재외한인 간호사회(총회장 김희경)가 이달 23일과 24일 각각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국제 간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재외한인간호사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각 지역 간호사들이 모여 간호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전 세계 한인 동포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재외한인간호사회
재외한인 간호사회(총회장 김희경)가 이달 23일(금)과 24일(토) 더블트리 스코키 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국제 간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재외한인간호사회

재외한인 간호사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은 23일(금) 오후 6시 스코키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과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 이성배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장 축사에 이어 공로패 증정과 미국 대통령 봉사상 전수식을 진행한다. 재외한인간호사회 공로상은 김기란·유옥주 간호사가, 대한간호사협회 공로상은 권 모니카 이사장과 조명숙 간호사가 받는다. 미국 대통령 봉사상 영예는 유분자 씨, 권 모니카 이사장에게 돌아간다.

아울러 이날 이사장 이취임식도 함께 마련한다. 권 모니카 이사장이 이임하고, 새로 안마리 이사장이 취임한다.

국제 간호 학술대회는 행사 이틀째인 24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더블트리 스코키 호텔로 전날과 같다.

학술대회 전체 주제는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간호방식’이다. 모든 전문 간호사를 대상으로 신종 감염병, 포스트 COVID, 장기 코로나 후유증 치료, 한국의 마취 실습, 치매 치료, 포스트 팬데믹 간호 등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강연을 준비했다.

서예원 박사가 ‘RN(Registered Nurse; 정규 간호사)의 장기 코로나 환자를 위한 케어’, 김혜진 박사가 ‘치매 돌봄과 COVID-19’, 카렌 김 박사가 ‘다음 닥칠 수 있는 감염병’(What Comes Next?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박기남(Kinam Park Martin) 박사가 ‘전염병 이후의 간호’, 사라 조 박사가 ‘팬데믹을 넘어 간호사 내적 기질 함양’(Cultivating the Inner Girt of Nurses Beyond Pandemic)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관련기사: “내년 재외한인간호사회 10주년 시카고 개최”>

김희경 총회장은 “이번 시카고 행사에는 1~4대 총회장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미 전역에서 간호사들이 참가한다”며 “국제적인 간호 정보 교류와 만남의 장으로서,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각 지역 동포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한인 간호사회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사는 한인 간호 전문 인력들의 정보교류와 발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단체로, 2012년 LA에서 출범했다.

*문의전화: 847-845-6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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