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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대 회장단 24명, 줌 이취임식 후 사업방안 논의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1. WED. at 9:13 PM CT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https://ksea.org/us/)가 1일 제49대 신임회장단 출범식을 갖고 ‘조술연 호’의 출항을 알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여파로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조술연 KSEA 신임회장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SEA 부회장과 재무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이날 조 회장과 안혜정 제1부회장(FDA 연구원), 윤영섭 제2 부회장(에모리대 교수) 등 24명의 임원은 이취임식 후 글로벌 과학기술협력,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 등 향후 1년 임기 동안 수행할 사업들을 논의했다.
한국 산업화 태동기인 1971년 워싱턴DC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으로 창설된 KSEA는 모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선진 과학기술 전달에 힘써 왔다. 또한, 반세기 역사를 거치면서 이제 1.5세, 2세, 3세 한인과학기술자들도 대거 회원으로 영입, 세대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시카고지부 등 미 전역에 70여 개의 로컬 지부(Chapter/Branch)와 30개 대학별 차세대 지부, 30개의 과학기술 관련 전문분과단체(Affiliated Professional Society)를 두고 있다. 45명의 평의원과 3명의 감사, 24명의 임원진(Executive & Directors Committee), 14개 상임위원회, 13개 테크니컬 그룹으로 운영된다.
KSEA는 매년 전국수학과학경시대회(NMSC, https://nmsc.ksea.org)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 탐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생/대학원생 장학금 수여와 유망 과학기술자 그랜트, 과학기술 경력개발 워크샵(SEED, https://seed.ksea.org) 등을 개최해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연구개발(R&D) 협력사업을 수행하며 한·미 간 과학기술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부 단위로 연중 150개 이상의 학술행사와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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