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선거 당시 한 후보 선거 표지판에 나치 문양을 한 네이퍼빌 남성이 증오 범죄로 처벌받게 됐다. 사진은 피해를 입은 패티 거스틴 후보가 직접 페이스북에 올린 당시 선거 표지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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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5. 2023. TUE at 6:59 AM CDT
샌버나디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증오와 극단주의 연구 센터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의 증오 범죄는 작년에 199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
미국 주요 도시의 증오 범죄 동향을 분석한 이 연구에 따르면 백인 민족주의가 증가하고 팬데믹 기간 동안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공격이 급증하면서 낙서에서 살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오 범죄가 지난 22년 동안 전국적으로 증가했다.
경찰 데이터, 주 보고서 및 공개 기록 요청에서 증오 범죄 통계를 수집하는 이 센터는 시카고에서 증오 범죄가 2021년 104건에서 2022년 192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카고에서 발생한 증오 범죄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인구 기준 미국 10대 도시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가장 자주 표적이 된 그룹은 흑인과 유대인이었다.
한편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시카고 경찰국은 올해까지 시카고에서 68건의 증오 범죄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시카고 경찰은 증오 범죄를 연구자들과 다르게 분류한다.
또한 지난 가을 시카고 인간관계위원회(Chicago Commission on Human Relations)는 지역 증오 범죄가 71% 증가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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