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DMV 폐쇄 1주일 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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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탓…이달 25일 서비스 재개 기대

*박영주 기자
*JAN 14. FRI at 7:21 AM CDT

일리노이 내 모든 차량등록국(DMV)이 이달 24일까지 한 주 더 폐쇄된다.

일리노이주 총무처 장관인 제시 화이트는 당초 이달 17일까지 2주간 실시키로 한 대면 DMV 업무 중단을 24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일리노이 전역에서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는 데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일리노이 DMV 시설들은 이달 25일 다시 대면 서비스 업무를 시작한다. 앞서 총무처실은 지난 1월 3일부터 2주간 DMV 시설의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제시 화이트 총무처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을 보게 돼 기쁘다”며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DMV 대면 서비스를 25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처실은 DMV 폐쇄 기간 자동차 번호판 스티커나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 갱신, 운전면허증 사본 취득 등은 홈페이지(ilsos.gov)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를 위한 핫라인 전화(800-252-8980)도 계속 운영한다.

한편, 상업용 운전면허(commercial driver’s license) 서비스를 제공하는 CDL 시설은 이달 18일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일리노이 해당 시설은 록퍼드와 스프링필드, 마리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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