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확진자 증가세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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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2,000명 넘어, 5월초 이후 처음…주간확진율 4%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8 WED. at 20:16 PM CDT

abc7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보건부(IDPH)는 28일(수), 하루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082명과 6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하루에 2,000건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일리노이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된 가운데 하루 확진자 수가 지난 5월 초 이후 처음 2,000명을 넘어섰다. 

abc7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보건부(IDPH)는 28일(수), 하루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082명과 6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하루에 2,000건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일리노이 총 확진자는 총 사망자 2만3420명을 포함해 모두 141만557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율 증가세도 가파르다.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주 내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검사 양성률(test positivity)은 4.4%로 지난 4월 22일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검사는 4만2363건 아뤄졌으며, 이를 포함해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총검사량은 267만2724건으로 늘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27일(화) 밤 현재 857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했으며, 이 중 184명이 중환자실에 있고, 74명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25일(일) 현재 일리노이주에서는 총 1,313만 9,579회 분량의 백신이 투여됐다. 7일 평균 접종량은 1만 7,982건이었다. 27일 접종 건수는 2만 7,155도스이다.

한편, 앞서 JB 프리츠커 주지사실은 전날,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도 공공장소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토록 권고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로운 마스크 권고안을 완전히 준수할 것(fully align)이라고 밝혔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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