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확진율 다시 3%대 ‘11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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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규확진 7,983명 연3주 배증…총감염 ‘140만’ 돌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7 TUE. at 6:42 AM CDT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확진율이 3%대(3.3%)까지 상승했다. 4주 연속 확진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11주 만에 다시 3%대로 뛰어올랐다. 일리노이 코로나19 총 감염자 수는 140만 명을 돌파했다.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확진율이 3%대(3.3%)까지 상승했다. 4주 연속 확진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11주 만에 다시 3%대로 뛰어올랐다. 일리노이 코로나19 총 감염자 수는 140만 명을 돌파했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가 지난 23일(금) 발표한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통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7.16~22)새 일리노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7,983명과 47명 발생했다. 이는 전 주(7.9~7.15) 4,449명과 62명에 비해 확진자 수는 3,534명늘었고, 사망자는 15명 줄어든 것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1,140명, 사망자 7명 꼴이다. 4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했으며, 연 3주 각각 전 주에 비해 2배 늘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 기간 주간확진율도 3.3%로 전 주 1.9%보다 크게 늘었다. 6월 둘째 주와 셋째 주 0.6%까지 떨어졌던 주간확진율은 이후 0.9%, 1.5%, 1.9%. 3.3%로 매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폭도 커지면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주간확진율 3%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첫째 주(5.3~9) 3.0% 이후 처음이다. 11주 만이다.

22일(목) 현재 일리노이 전체 확진자 수는 총 사망자 2만 3,401명을 포함해 140 7,929명으로 늘었다. 지난 4월 18일(일) 130 2,241명으로 130 명을 넘어선 지 95일 만이다. 120만 명에서 13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40일 걸렸다. 감염자는 주내 102개 타운티 전체에서 발생했으며, 1세부터 100세 이상까지 다양하다.

이 기간, 주간 총검사량은 24 1,150건(전 주 228,430)이었다. 이를 포함해 일리노이 누적 총검사수는 지난 22일(목) 2,653 4,129건으로 늘었다. 

지난 22일 밤 현재 670명(476)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고, 이들 가운데 135명(94)이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44명(28)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2일 현재 일리노이 주민 가운데 백신을 최소 한 차례 맞은 사람 비율은 73%이며, 58%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IDPH는 22일 자정까지 총 1,305 6,857 도스의 백신이 일리노이주에서 투여됐으며, 이는 지난주 하루 평균 1만 9,928회 분량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금) 이후 보고된 백신 투여량은 총 13 9,495도스이다.

직전 주 하루 평균 접종량과 주간 총 백신 투여량은 각각 2만 1,217회, 14만 8,520도스였다. 다소 줄었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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