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코로나19 사망 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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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감소, 확진율 한자릿수…총검사 5000만건 넘어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31. MON at 06:23 AM CDT

지난주 일리노이 주간 확진자 수가 12만 3,812명을 보고해 2주 연속 10만 명 대를 기록했다. 이런 하락세라면 이번 주 10만 명 이하도 기대해볼 만하다. 주간 확진율은 9.4%로 5주 만에 다시 10%대 미만으로 하락했다. 다만 사망자 수는 800만 명대까지 치솟아 누적 사망자 3만명을 넘어섰다. 일리노이 누적 총검사수는 지난주 5,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주 일리노이 주간 확진자 수가 12만 3,812명을 보고해 2주 연속 10만 명 대를 기록했다. 이런 하락세라면 이번 주 10만 명 이하도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일주일 사망자 수는 800만 명대까지 치솟아 주 보건당국 우려를 낳고 있다. 주간 확진율은 9.4%로 5주 만에 다시 10%대 미만으로 하락했다. 일리노이 누적 총검사수는 지난주 5,000만 건을 돌파했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가 지난 28일(금) 발표한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통계’에 따르면, 지난주(1.21~27) 일리노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2만 3,812명, 843명 발생했다. 하루 평균 1만 7,687명, 120명꼴이다. 확진자는 전 주 18만 3,722명보다 2만 3,481명 줄었지만, 사망자는 3주 연속 증가했다. 전 주 746명보다 무려 97명이 늘어 2주 연속 700명 대를 기록하다 결국 800명 대까지 늘었다.

이로써 지난 27일(목) 현재 일리노이 전체 확진자 수는 289만 7,174명으로 늘었다. 총 사망자는 3만 688명으로 팬데믹 이후 누적 사망자 3만 명을 넘어섰다. 감염자는 주내 102개 카운티 전체에서 발생했으며, 1세부터 100세 이상까지 다양하다.

이 기간 코로나19 총검사량은 131만 730건(전 주 153만 9,013건)으로 8주 연속 100만 건 이상을 보고했다. 하루 평균 18만 7,247건으로, 2주 연속 20만 건을 보고하다 10만 대로 떨어졌다. 이로써 일리노이 누적 총검사수는 5,079만 8,837건을 기록해 팬데믹 이후 총검사수 5,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주 주간 확진율(총확진자수/총검사자수×100)은 9.4%로 다시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10%대로 내려앉았다. 5주 만에 한자릿수로 복귀한 것으로, 1월 첫째주(12.31~1.6) 주간확진율 15.2%에 비하면 비교적 큰 폭 하락한 것이다.

지난 27일 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4,533명(전 주 6,054명)이다. 이들 가운데 800명(972)이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460명(560)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세 수치 모두 직전 주 대비 감소했다. 보건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입원률 감소를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IDPH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보고된 일리노이 주간 백신 투여량은 총 25만 7,512 도즈(doses)라고 밝혔다. 하루 평균 3만 6,787 도즈 꼴로 전 주 4만 4,420도즈보다 크게 줄었다. 이로써 27일 자정까지 일리노이에서는 총 2,042만 3,100 도즈 백신이 투여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7일 현재 일리노이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최소 한 차례 접종한 사람은 75%,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6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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