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Covid-19Top Stories

일리노이 치명률 3.0%, 2%대 ‘눈앞’

Views: 203

일 평균 검사 53,480건…주간확진율 ‘3.7%’ 다소 상승
[집중분석]지난주(9.21~9.27) 일리노이 코로나19 현황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27. MON. at 7:16 AM CDT

Image by NickyPe from Pixabay

지난주 일리노이 코로나19(COVID-19) 치명률이 3.0%대로 떨어져 미국 평균 수치에 근접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검사량은 5만 3,480건으로 전 주(52,755건)보다 다소 많았다. 평균 일단위 확진율도 3.7%를 기록해 전 주 3.5%보다 다소 높아졌다.

본지가 일리노이 보건국(IDPH)의 ‘일리노이 일일 COVID-19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리노이에서는 지난주(9.21~9.27) 누진 치명률(사망자수/확진자수×100)이 지난 23일 3.0%대로 하락했다. 지난 16일 3.1%대로 떨어진 지 7일만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치명률은 이번 주 초 2%대로 떨어져 미국 평균(2.9%. 27일 현재)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위 치명률은 지난주 신규 사망자 7명(신규 확진 1,477명)을 기록한 21일 0.5%로 가장 낮았고, 22일 2.0%(신규 사망: 확진 30: 1,531)로 가장 높았다. 지난 27일 현재 일리노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8,601명이다.

지난주 일단위 확진율(확진자수/검사자수×100)이 가장 높았던 날은 23일로 4.0%였으며, 27일 3.2%로 가장 낮았다. 평균 일단위 확진율은 3.7%로 전 주 3.5%보다 약간 상승했다. 최근 2주 연속 내림세에서 반등한 것으로, 안정적인 내림세를 확보하지 못하고 들쭉날쭉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다. 안정기였던 지난 6월 말 평균 일단위 확진율은 2.6%였다.

지난 한 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검사량은 5만 3,480건으로 전 주 5만 2,755건보다 많았다. 7만 건에 육박한 25일 6만 9,793건 등 검사량은 24~25일 연사흘 6만 건을 넘었다. 이 결과 총 검사 수도 지난 27일 547만 9,510건을 기록해 이번 주 550만 건 돌파를 눈앞에 뒀다.

평균 일단위 확진자 수는 1,953명으로 전 주 1,841명보다 다소 늘었다.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여 9월 첫째 주 2,318명에 근접했다. 참고로 8월 일단위 확진자는 평균 2,282명으로, 6월 764건, 7월 1,150건을 크게 넘어섰다.

일리노이에서는 지난 5월 24일 2,508명 이후 8월 7일(2,084) 다시 처음 하루 확진자 2,000명을 넘긴 바 있다. 이는 가장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지난 6월 22일 하루 확진자 수가 462명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그 증가 폭이 더욱 두드러진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일 28만 1,371명으로 28만 명 대에 진입해 27일 누계 28만 7,930명을 기록했다. 누진 확진율은 22일 5.3%까지 떨어졌다.

누진 확진율 경우, 지난 4월 28일 19%대로 떨어진 이래 5월에 6일 18%대(18.9%), 11일 17%대(17.9%), 15일 16%대(16.8%), 19일 15%대(15.8%), 23일 14%대(14.9%), 29일 13%대(13.7%)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6월에는 3일 12%대(12.9%), 10일 11%대(11.8%), 16일 10%대(10.9%), 23일 9%대(9.8%), 30일 8%대(8.9%), 7월에는 10일 7%대 진입, 25일 6%대를 기록하면서 8월 23일(5.9%) 5%대로 하락했다.

#[참조자료] 일리노이 COVID-19  부문별 상세 현황

     ▲일리노이 COVID-19 확진율·치명률(9.21~27)
      <날짜// 일단위 확진율(%)/ 누진 확진율(%)// 일단위 치명률/ 누진 치명률(%)>

     *9.21(월)//1,477-38,234(3.9)/275,735-5,143,387(5.4)//7-1,477(0.5)/8,457-275,735(3.1)
     *9.22(화)//1,531-41,829(3.7)/277,266-5,185,216(5.3)//30-1,531(2.0)/8,486-277,266(3.1)
     *9.23(수)//1,848-46,391(4.0)/279,114-5,231,607(5.3)//22-1,848(1.2)/8,508-279,114(3.0)
     *9.24(목)//2,257-62,071(3.6)/281,371-5,293,678(5.3)//30-2,257(1.3)/8,538-281,371(3.0)
     *9.25(금)//2,514-69,793(3.6)/283,885-5,363,471(5.3)//25-2,514(1.0)/8,563-283,885(3.0)
     *9.26(토)//2,441-65,217(3.7)/286,326-5,428,688(5.3)//25-2,441(1.0)/8,588-286,326(3.0)
     *9.27(일)//1,604-50,822(3.2)/287,930-5,479,510(5.3)//14-1,604(0.9)/8,601-287,930(3.0)

     *확진율은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확진자수/검사자수×100)
     *치명률은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사망자수/확진자수×100)
     *주 보건당국(IDPH) 자료를 토대로 본지 자체 작성
     *IDPH “데이터 일부 오차, 실시간 집계·발표 때문. 익일 재정산”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yjpark

Recent Posts

추수감사절 문 여는 매장 어디? 영업 시간은?

CVS 월그린 쥬얼오스코 마리아노스 홀푸드 연다...폐점시간 확인 필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4 2024. SUN at…

7시간 ago

내년 1월부터 일리노이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18세 이상 15달러, 18세 미만 13달러로…마지막 단계 인상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4 2024. SUN at…

8시간 ago

잇단 리콜 이번엔 알레르기 물질 미표기 또띠아 스트립

슈가 푸드 제품…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간 등  20개 주 유통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4 2024. SUN…

9시간 ago

X 지쳐? 스레드 아직? 그렇다면 블루스카이 어때?

머스크 탓 트위터 빈자리 선점 경쟁…미 대선 이후 뜨는 SNS 가이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2일 ago

620만불 ‘덕트 테이프 바나나’ 예술가 “이 작품은…”

마우리치오 카텔란 “도발적인 작품, 지친 시스템에 대한 웃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2024. SAT at…

2일 ago

텍사스 유치원 초등학교 내년부터 성경 가르친다

의무 아니지만 채택시 주정부 지원…해당 커리큘럼 미국 첫 사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2024. SAT…

2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