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일리노이에서 지난주 코로나19 주간확진율이 4%대를 보고해 11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 건수도 4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 2만 명 대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연 3일 하루 최다 백신 접종 등 기록도 이러한 확진자 증가세로 빛이 바랬다. 일리노이 코로나19 사망자는 전 주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총검사량은 2,100만 건을 넘어섰다. /사진=로리 라이트풋 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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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신규확진 13만 건 육박…입원환자 매주 증가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 SUN at 9:24 PM CDT
지난주 일리노이 주간 확진자 수가 ‘결국’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주 7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 8,246명을 기록했으며, 주간 확진율도 10%를 훌쩍 뛰어넘었다. 10%대 확진율은 지난 2020년 12월 초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 수도 3주 연속 300명을 넘었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가 지난 30일(목) 발표한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통계’에 따르면, 지난주(12.23~29) 일리노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2만 8,246명, 386명 발생했다. 하루 평균 18,321명, 55명꼴이다.
이로써 지난달 29일(목) 현재 일리노이 전체 확진자 수는 총 사망자 2만 7,821명을 포함해 214만 9,548명으로 늘었다. 감염자는 주내 102개 카운티 전체에서 발생했으며, 1세부터 100세 이상까지 다양하다.
이 기간 코로나19 총검사량은 126만 179만 건으로 4주 연속 100만 건 이상을 보고했다. 하루 평균 18만 26건꼴로, 지난 9월 셋째 주(9.17~23) 이후 15주 연속 하루 평균 10만 건 이상 검사 수를 보고하고 있다. 이로써 일리노이 누적 총검사수는 4,446만 9,63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주간 확진율(총확진자수/총검사자수×100)은 10.2%로 전 주 6%대를 기록한 뒤 바로 10%대를 기록했다. 주간확진율 10%대를 보고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초(11.30~12.6) 10.0%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 6월 둘째 주·셋째 주 0.6%까지 떨어졌던 주간확진율은 이후 0.9%, 1.5%, 1.9%. 3.3%, 4.0%, 4.6%, 5.1%, 5.3%로 계속 상승하다 8월 넷째 주(8.20~26) 처음 5.2%로 하락했다. 이후 5.0%, 4.5%, 4.1%, 3.7%, 2.2%, 2.1%, 연 2주 2.0%, 1.8%로 감소하다 11월 첫째 주(10.29~11.4) 다시 2.1%로 상승한 뒤 2.5%, 3.2%, 3.3%, 4.7%까지 올랐다. 12월 첫째 주(12.3~9) 4.3%로 잠깐 떨어졌지만, 다시 한 주만에 4.9%로 상승했고 지지난주 6.3%에 이어 지난주 10.2%까지 오른 것이다.
지난달 29일 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5,689명(직전 주 4,271명)이다. 이들 가운데 1,010명(867)이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565명(485)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세 수치 모두 직전 주 대비 크게 증가했다.
IDPH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보고된 백신 투여량은 총 32만 2,324도즈(doses)라고 밝혔다. 하루 평균 4만 6,046도즈(전 주 6만 5,827) 꼴이다. 이로써 29일 자정까지 일리노이에서는 총 1,917만 6,277도즈 백신이 투여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9일 현재 일리노이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최소 한 차례 접종한 사람은 72%,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64%로 집계됐다. 전 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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