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간확진율 마침내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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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7월 둘째주 이후 처음…총확진 170만명 돌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1 MON. at 7:13 AM CDT

10월 마지막 주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 확진율이 마침내 1%대로 떨어졌다. 1%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둘째 주(7.9~15) 1.9% 이후 처음이다. 주간 사망자 수는 전 주와 같은 수치인 183명을 보고했으며, 일리노이 누적 확진자 수는 10월 말 17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 확진율이 마침내 1%대로 떨어졌다. 1%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둘째 주(7.9~15) 1.9% 이후 처음이다. 주간 사망자 수는 전 주와 같은 수치인 183명을 보고했으며, 일리노이 누적 확진자 수는 10월 말 17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가 지난달 29일(금) 발표한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통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0.22~28)새 주간확진율은 1.8%를 기록해 다시 1%대로 떨어졌다. 지난 6월 셋째주(6.11~17)와 넷째주(6.18~24) 0.6% 이후 최저치이다. 이런 추세를 감안해, 주정부에서도 1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 해제 여부를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6월 둘째 주와 셋째 주 0.6%까지 떨어졌던 주간확진율은 이후 0.9%, 1.5%, 1.9%. 3.3%, 4.0%, 4.6%, 5.1%, 5.3%로 계속 상승하다 8월 넷째 주(8.20~26) 처음 5.2%로 하락했고 이어 5.0%, 4.5%, 4.1%, 3.7%, 2.2%, 2.1%, 연2주 2.0%에 이어 1.8%까지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일리노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 4,616명, 183명 발생했다.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2,088명(전 주 2,162명), 26명(26명)꼴이다.

이는 직전 주(10.15~21) 1 5,131명과 183명에 비해 확진자는 515명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는 전 주와 같다. 주간 확진자 수는 5주 연속 1만 명 대를 기록했지만, 감소폭은 전 주에 이어 500명 대에 그쳤다.

사망자는 감소 없이 3주째 100명 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28일(목) 현재 일리노이 전체 확진자 수는 총 사망자 2 5,771명을 포함해 169 5,524명으로 늘었다. 10월말 17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감염자는 주내 102개 카운티 전체에서 발생했으며, 1세부터 100세 이상까지 다양하다. 

지난주 7일간 코로나19 검사는 79 6,018건(하루 평균 113,716건)이 시행돼 일리노이 누적 총검사수는 3,528 8,616건으로 늘었다.

지난달 28일 밤 현재 1,256( 1,277명)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고, 이들 가운데 281명(323명)이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33명(152명)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세 수치 모두 몇 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IDPH는 지난달 22~28일 보고된 백신 투여량이 총 34 8,196 도즈(doses)로 하루 평균 접종량은 49,742 도즈라고 밝혔다. 지난주 2 9,950 도즈보다 크게 늘었다. 이로써 28일 자정까지 일리노이에서는 총 1,554 2,790 도즈 백신이 투여됐다.

IDPH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일리노이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최소 한 차례 접종한 사람은 69%,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54%로 집계됐다. 3주째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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