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재무부 “숨은 돈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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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66,000명 최대 5,000불 지급…별도 신청 불필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5. 2023. FRI at 6:35 AM CDT

일리노이 주민 6만 6,000명 이상이 미청구 재산에 대해 최대 5,000달러를 돌려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돈은 미청구 재산 프로그램의 일부인 머니 매치(Money Match)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현금 달러
일리노이 주민 6만 6,000명 이상이 미청구 재산에 대해 최대 5,000달러를 돌려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픽사베이

일리노이주 재무장관 마이클 프레릭스(Michael Frerichs)는 주정부 기록과 기술을 사용해 서류를 수집하거나 청구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자격을 갖춘 거주자들이 자동으로 현금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어제 24일 목요일 말했다.

의회와 협력한 결과로, 이 프로그램은 재무부의 미청구 재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자금을 반환한다. 프로그램을 개선해 자동 지급 한도를 기존 2,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지급되는 돈은 잊고 있는 안전 금고, 미지급 생명 보험금, 잊어버린 은행 계좌, 사용하지 않은 리베이트 카드 등을 통해 찾아낸 것들이다. 주 재무부는 법적으로 미수령 재산을 소유자 또는 상속인에게 반환해야 한다.

이번 달에는 약 6만 6,700명의 개인에게 총 4,700만 달러가 반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머니 매치 안내문이 해당 주민에게 우편으로 발송됐다. 

프레릭스 장관은 “어떻게 하면 주민들의 삶을 조금 더 나아지고 조금 더 쉽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모든 프로그램의 원동력”이라며 “사람들의 주머니에 돈을 넣어 그들이 최선의 지출 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며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본인 미수령 재산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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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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