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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72피트 속도 75마일 진자 ‘스카이 스트라이커’ 올여름 첫선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4. 2024. SUN at 5:07 PM CST
시카고 인근 거니에 있는 최대 놀이 공원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아메리카’(Six Flags Great America. 이하 식스 플래그)가 올 여름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놀이 기구를 선보인다.
식스 플래그가 새롭게 오픈할 예정인 이 놀이 기구 이름은 스카이 스트라이커(Sky Striker). 놀이공원 측 설명에 따르면, 높이 172피트의 이 진자(Pendulum) 놀이기구는 앞뒤로 흔들리면서 최대 시속 75마일의 속도를 낸다. 탑승객들은 회전하는 디스크 위에 원을 그리며 앉아 이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완전히 위로 올라가지는 않지만 탑승자가 거꾸로 매달린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가까워져 무중력 상태가 되는 순간을 맞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식스 플래그는 웹사이트를 통해 “스카이 스트라이커는 앞뒤로 흔들리며 구름 속으로 날아가 하늘과 맞닿을 때 최고의 아찔함을 선사한다”며 “130도 회전하는 거대한 진자를 따라 거의 거꾸로 날아오르면서 식스 플래그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스 플래그 연간 회원권은 플래티넘 패스와 다이아몬드 패스가 각각 105불, 195불(세금 별도)이다.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주차도 가능하며, 음식값도 각각 15%, 20% 할인된다. 당일 이용권 가격은 45불.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