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살모넬라균 감염 간(ground) 쇠고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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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등 발병사례 26건 보고…IDPH “충분히 익혀 먹어라”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7. 2023. WED at 10:44 PM CDT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가 간 쇠고기(ground beef)와 관련된 살모넬라균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 주의를 당부했다.

간 쇠고기 살모넬라균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가 간 쇠고기(ground beef)와 관련된 살모넬라균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픽사베이

지금까지 시카고와 쿡, 듀페이지, 레이크, 맥헨리, 케인, 윌 카운티에서 26건의 살모넬라균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IDPH는  4월 25일부터 5월 18일 사이에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자 중 일부는 덜 익힌 간 소고기를 먹었다고 보고했다.

아직 구체적인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보건 당국은 안전한 식품 취급 지침을 준수하고 간 소고기를 화씨 160도까지 조리하고 식품 온도계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IDPH는 추가 사례를 파악하고 실험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염된 쇠고기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 보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USDA-FSIS)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살모넬라균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를 포함한 다양한 식품에서 발견될 수 있다. 감염되면 설사, 발열, 위경련 등을 겪는다. 메스꺼움, 구토 또는 두통이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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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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