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20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1. MON at 6:40 AM CDT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3만 명대를 보고했다. 방역 기준상 최고 단계인 ‘높음’(High)으로 분류된 주 내 카운티는 66개로 일리노이 전체 카운티의 70%에 육박했다. 입원환자 수는 5주 연속 상승했으며, 백신 접종 건 수는 다시 8만 도즈 대로 떨어졌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국(IDPH)이 지난 29일(금) 발표한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통계’에 따르면, 지난주(7.22~28) 일리노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만 5,371명, 48명을 보고해 하루 평균 5,053명(전 주 4,610명), 7명(7명)을 기록했다. 전 주 3만 2,268명, 52명 대비 확진자는 3,103명 늘었고, 사망자는 4명 줄었다.
주간 확진자 수는 한 주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3주 연속 3만 명 대를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수로는 지난 5월 셋째 주(5.20~26) 5,263명 이후 9주 만에 다시 5,000명 대를 보고했다.
이로써 지난 28일(목) 현재 일리노이 전체 확진자 수는 주내 102개 카운티에서 누적 사망자 3만 4,357명을 포함해 모두 356만 3,653명으로 늘었다.
22일 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1,459명(전 주 1,453명)이다. 이들 가운데 153명(145명)이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43명(46명)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입원환자 수와 중환자실 환자는 전 주 대비 늘었지만, 인공호흡기 부착 환자 수는 감소했다.
이 기간 일리노이주 7일간 예비 감염률(preliminary 7day statewide case rate)에 따르면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278명이었다. 전 주 이 수치는 253명이었다. 일리노이와 시카고시 보건당국은 새로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을 적용해 각각 지난 4월 12일, 7월 12일부터 코로나19 검사 수와 확진율을 보고하지 않는다.
IDPH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보고된 일리노이 백신 투여량은 하루 평균 1만 2,671 도즈(doses), 7일간 총 8만 8,694도즈라고 밝혔다. 전 주 7일간 9만 2,621 도즈보다 하락해 9주 연속 10만 건 이하를 보고했다. 이로써 28일 자정까지 일리노이에서는 총 2,298만 5,407 도즈 백신이 투여됐다.
CDC에 따르면, 28일 현재 일리노이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최소 한 차례 접종한 사람은 76%,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69%로 집계됐다. 부스터 샷 접종 비율은 54%다.
한편, 주 보건당국은 CDC 기준에 근거해 28일 현재 주내 ‘높음’(High) 수준 카운티는 쿡, 듀페이지, 레이크, 맥헨리 등 66개(Boone, Carroll, Cook, DeKalb, DuPage, Grundy, Jo Daviess, Kane, Kendall, Lake, Lee, McHenry, Ogle, Stephenson, Whiteside, Will, Winnebago, Adams, Champaign, Clark, Clay, Coles, Cumberland, Douglas, Edgar, Effingham, Fayette, Ford, Fulton, Hancock, Knox, Macon, Marshall, Moultrie, Pike, Shelby, Vermillion, Warren, Bond, Calhoun, Crawford, Edwards, Franklin, Gallatin, Hardin, Jackson, Jasper, Jefferson, Jersey, Johnson, Lawrence, Madison, Marion, Massac, Perry, Pope, Pulaski, Randolph, Richland, Saline, St. Clair, Union, Wabash, Wayne, Washington, Williamson)로 전 주 58개 대비 8개 늘었다고 밝혔다. ‘중간’ 단계(Medium Community Level) 카운티는 31개로 전 주 36개보다 5곳 줄었다.
*일리노이 COVID-19 상세 데이터와 정보 보기
*가까운 COVID-19 백신 접종 장소 알아보기
*연방 차원 새 코로나19 포털
#기사제보(yjpark@kakao.com)
© 2022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74위, 일리노이 두 곳 중 하나… "한국 요리 현대적 재해석" 높은 평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3살 딸 양육권 문제 언쟁 비극적 결말…1급 살인혐의 기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0 2024. WED…
플로리다 업체 연 4만불 '스킵 포워드' 출시...140개국 425개 항구 방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18 2024.…
다운스 그로브 파네라 점심 먹던 부부 봉변… 체포, 증오범죄 기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18 2024.…
휄로쉽교회 오후 5시…암 투병 불구 아내 김정화와 활발한 활동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17 2024. SUN…
30세 장준 약혼 앞두고 피해…용의 차량 공개 불구 추적 난망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17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