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총무처 웹사이트 ‘사용자 친화’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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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온라인 갱신 간소화 등…“디지털 운전면허증 도입 큰 기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17. 2023. MON at 7:30 PM CDT

일리노이 총무처가 최근 새로운 웹사이트(ILSOS.gov)를 공개했다. 홈페이지 개편은 제시 화이트 전 총무처장관 후임 선거 운동 당시 지아눌리아스 당시 후보의 공약 중 하나였다.

일리노이 국무장관실 웹사이트 개편
새로 개편돼 오픈한 일리노이 총무처 웹사이트 메인화면 상단. ILSOS.gov.

지아눌리아스 장관은 “개편된 웹사이트는 더 쉽게 탐색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격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며 ”더 직관적이고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우선순위를 둬 고객이 원하고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새 웹사이트는 불필요한 단계를 제거해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온라인으로 갱신하는 절차를 통합하고 주요 서비스와 가장 자주 찾는 정보를 눈에 띄게 표시했다. 또한 취업 포털을 통해 이용 가능한 국무부 직책을 검색하고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총무처는 이 사이트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이용자들 피드백을 받아 향후 더 많은 업데이트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아눌리아스는 “현대화는 앞으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과거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디지털 신분증과 디지털 운전면허증과 같이 앞으로 도입할 새로운 기술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올해 초 한 인터뷰에서 “디지털(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실물 면허증 대안으로, 궁극적으로 미국 전역의 모든 주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일리노이주가 이러한 신기술을 도입하는 데 마지막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일리노이도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임박>

한편, 지아눌리아스는 오랜 기간 총무처 장관을 역임한 제시 화이트의 뒤를 잇기 위한 선거 운동 기간, 국무부의 다양한 측면을 업데이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웹사이트 개편은 그 일환이다.

총무처 웹사이트 개편
일리노이 총무처가 새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사진=총무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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