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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전 신임회장 “존재함으로 감사한 단체·차세대 회원 영입” 약속
/글·사진=시카고 기독교방송(KCBS)
JAN 29. 2024. MON at 9:01 AM CST
제30대 일리노이한인부동산인협회(KARA)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8일 주일 오후 5시 윌링에 소재한 체비 체이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김승주 회장이 이임하고 제인 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협회 임원 이사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안준영 총무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축가, 김승주 회장 이임사, 제인 전 신임회장 취임사에 이어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축사는 최은주 한인회장과 김정한 총영사, 김윤태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회장이 맡았다. 제인 전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부동산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최 한인회장 축사는 김기란 한인회 이사장이 대독했다.
제인 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제가 어둡다는 말이 더 이상 새롭지 않은 이 시점에 무엇보다 부동산협회가 한인 에이전트 뿐 아니라 동포사회에서도 존재함으로 감사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 확고히 해 임원 이사님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동포사회 대표 경제단체로서 역할을 다하는 ‘함께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그녀는 무엇보다도 펜데믹 여파로 경기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포사회 경제활동에 있어 최상의 기회와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 발전과 동포사회 유익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전 신임 회장은 김승주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김승주 전임회장은 트레이시 리 특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제인 전 신임회장이 이끌 30대 임원단 이사장을 맡게 될 김 전임회장은 직전 임기 동안 차세대 회원 영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리 위원 등과 함께 일해왔다. 리 위원장은 협회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감사패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별히 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서도 세대교체의 디딤돌을 놓기 위해 임기 동안 함께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준 특별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제인 전 회장은 30대 일리노이한인부동산협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소개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KARA의 30대 임원진으로는 ▲회장: 제인전 ▲이사장: 김승주 ▲수석부회장: 크리스 리, 부회장: 사라 한, 비비안 리 ▲상임고문: 윌터 손, 폴 조 ▲총무: 안준영, 부총무: 숀리 ▲재무: 아넷김 ▲교육: 그레이스 류, 미쉘 김 ▲사업: 부르노 신, 나단 신, 박홍래 ▲윤리: 장솔, 앤드류오 ▲홍보: 김소곤, 장부연 ▲감사: 유니스 리, 김충식 씨 등이 선임됐다.
한편 협회는 2024년 첫 사업으로 브로커를 위한 CE(Continuing Education) 행사를 내달 5일과 6일 리얼터스 인스티튜트 하워드(6203 W. 하워드 스트리트, 나일스 일리노이 60714)에서 가질 예정이다.
수업시간은 첫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둘째날에는 오전 9시 시작해 오후 5시 마친다는 계획이다. 양일 모두 점심이 제공된다. CE 관련 보다 자세한 문의는 800-995-1700, 또는 그레이스 류 교육이사 담당 전화 630-607-5296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