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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 재학생 지원 가능 하이브리드 근무…5월 5일 마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1. 2025. THU at 9:11 PM CDT

한인 대학생들에게 주정부 기관에서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2025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인턴십은 일리노이주 중앙관리국(CMS)이 주관하는 ‘다양성과 포용 커뮤니티 파트너 인턴십 프로그램'(Diversity & Inclusion Community Partner Internship Program) 일환으로, 일리노이 교육노동관계위원회(IELRB)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지원 자격을 ‘2025년 5월 이후 3학년 또는 4학년으로 분류되는 학부생’으로 한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2학년을 마치고 이번 여름 3학년으로 진급하는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CMS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 대학생들이 공공 서비스와 법률 분야에서의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인턴십 기간은 6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로, 근무지는 시카고 다운타운(160 N LaSalle Street, Suite N-414) 내 IELRB 사무실이다.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이 적용돼 주 2~3회는 사무실에 출근하고, 나머지 일정은 재택근무로 이뤄진다. 인턴십 참가자는 매달 2,700달러 유급 보수(비례 지급)를 받게 된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참가자는 ▲웨스트로(Westlaw)를 활용한 법률 리서치 ▲기본 법률 문서 작성 ▲외부 법률 전문가와의 소통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예비 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법률, 공공행정, 저널리즘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5월 5일(월)까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KAAC State of Illinois Internship’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해, 이메일(kaachicago36@gmail.com)을 통해 시카고 한인회(KAAC) 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후보자에 대한 인터뷰는 마감 직후 진행되며, 합격자는 5월 9일(금)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리더십 역량을 개발하고 공공 분야에서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