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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도 ‘백신 복권’ 발행 대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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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독려 시스템 ‘백스 어 밀리언’ 도입

일리노이도 이른바 ‘백신 복권’을 도입한다.

오하이오 주에서 시작한 ‘백신 복권’이 접종률 제고에 톡톡히 효과를 보임에 따라 뉴욕과 매릴랜드에 이어 일리노이 주도 곧 복권 발행 대열에 동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주 내 예방접종률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 속에 나온 것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주 의사당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일리노이 주가 더 많은 주민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도록 장려하기 위해 백신 복권을 활용한 초당적 연합 ‘백신 어 밀리언’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하고 “우리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당청금 규모 및 복권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예로 오하이오 주에서는 지난 5월 말부터 시작된 백스 어 밀리언(Vax-a-Million) 복권 시스템 도입을 통해 6월 21일까지 백신을 한 번 이상 맞은 접종자에게 추첨을 거쳐 1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복권을 나눠준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1회 접종한 12~17세 접종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수업료와 책값, 기숙사 비용 등을 포함한 4년치 장학금을 매주 1명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당첨금을 위한 재원은 연방정부로부터 지급된 코로나 구제 기금을 활용한다.

이후 NPR은 백신 복권 발표 후 오하이오 주의 예방접종률이 실제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백신 복권 제공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주저하거나 회의적인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로 내건 공공, 민간 부문 일련의 홍보 및 기부 프로젝트 중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다.

한편 쿡 카운티 보건국은 백신 접종자들을 위한 인센티브 일환으로 오는 9일(수)과 16일(수)에 거니에 있는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아메리카 티켓을 추첨을 통해 나눠줄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접종 예약은 쿡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vaccine.cookcountyil.gov)를 방문하거나 전화(833) 308-1988로 하면 된다. 아울러 워크인도 가능하다.

/기사제공=시카고K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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