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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위주 소비자 수백만불 절약 기대…판매 촉진 기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20. 2024. MON at 7:03 PM CDT
타겟(Target)이 올 여름 약 5,000개의 ‘자주 쇼핑하는 품목’ 가격을 인하한다.
20일(월)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이 소매업체는 우유, 육류, 빵, 탄산음료, 신선한 과일과 채소, 스낵, 요거트, 땅콩버터, 커피 등 식료품 품목과 기저귀, 종이 타월, 반려견 용품 등 기타 상품에 걸쳐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1,500개 품목에 적용된 가격 인하는 최종적으로 5,000개의 식음료 및 필수 생활용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하로 올 여름 소비자들은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타겟은 내다봤다.
또한 타겟은 “사업을 영위하는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타겟의 식품, 필수품 및 뷰티 부문 부사장 겸 최고 책임자인 릭 고메즈(Rick Gomez)는 “소비자들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타겟은 소비자들이 더 많이 절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이 인하된 일부 제품은 타겟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타겟은 올해 초 의류부터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약 400개 기본 품목을 1달러 미만으로 판매하고, 대부분 품목이 10달러 미만인 새로운 브랜드 컬렉션 ‘딜워시’(Dealworthy)를 발표했다.
한편, 인플레이션이 지속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고객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가격을 내리고 있다.
알디(Aldi)는 이달 초 피크닉 필수품, BBQ 필수품 및 기타 스낵과 같은 여러 품목에 대해 가격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주 맥도날드도 판매 둔화와 높은 가격으로 인한 고객 불만이 늘어나자 다음 달 미국에서 5달러 식사 메뉴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