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유해 ‘맥도날드 PFAS 포장지’ 미 판매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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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판매 종료’ 발표…패스트푸드 업체 과불화화합물 퇴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29. 2024. THU at 6:21 AM CST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8일(수) 소위 영구 화학 물질이 포함된 패스트푸드 포장지가 더 이상 미국에서 판매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해되지 않고 인체 건강을 해칠 수있는 과불화화합물(PFAS)로 만든 식품 접촉 포장을 단계적으로 제거하려는 미국 식품 제조업체와의 자발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FDA는 2020년부터 미국 식품 제조업체로부터 기름, 물, 기타 액체가 스며들지 않도록 코팅된 포장지, 상자, 봉투에서 PFAS를 단계적으로 퇴출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맥도날드와 같은 많은 패스트푸드 회사와 기타 제조업체는 원래 단계적 폐지 날짜 이전에 이 물질이 포함된 포장지 사용을 중단했다고 FDA는 덧붙였다.

PFAS는 콜레스테롤 수치, 간 기능, 면역 체계 및 특정 종류의 암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PFAS는 식수와 육류 유제품, 특정 실내 청소용 용제나 내수성 화학물질로 처리된 제품 등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