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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2 판매 제품 부속품 파손 소비자 위험
박영주 기자 7:01 PM CDT on Mar 16, 2023
이케아가 벽에서 떨어져 다칠 위험이 있는 벽걸이용 거울을 리콜한다. 캐나다에서 판매된 1만 7,500개를 포함해 리콜 대상 규모는 2만 2,400개에 달한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거울을 벽에 부착하는 플라스틱 부속품이 파손돼 거울이 떨어질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소비자가 열상을 입을 위험이 있어 이케아 거울을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리콜 대상 거울은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전국 IKEA 매장과 온라인에서 23~56달러에 판매된 제품이다. 또한, 캐나다에서 판매된 1만 7,500개 거울도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프레임이 없고 높이가 약 38인치인 이 거울은 폭 23, 31, 39, 47인치로 판매됐다. 리콜 대상 거울에는 2105년 전후 날짜 스탬프가 찍혀 있다. 날짜 스탬프는 제조 연도와 주를 나타내는 YYWW 형식이다.
이 리콜은 플라스틱 부속품이 파손됐다는 55건의 신고가 접수된 후 시작됐다. 실제 부속품이 느슨해져 거울이 벽에서 떨어졌다는 신고도 한 건 있었다.
CPSC는 즉시 리콜된 거울 사용을 중단하고 IKEA에 연락해 교체용 벽걸이 세트와 설명서를 무료 주문할 것을 권했다. 또한 거울을 IKEA 매장 반납하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을 받기 위해 구매 영수증은 필요하지 않다.
*문의: 이케아 888-966-4532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