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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개장, 2005년 폐장…하키 피겨 공공스케이팅 등 진행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5 2025. WED at 5:15 PM CST
20년 기다림 끝에 이스트 던디 산타 빌리지 상징인 폴라 돔(Polar Dome. 601 Dundee Ave East Dundee)이 오는 17일(금) 오후 6시 공식 재개장한다. 앞서 이 교외 놀이공원은 1월 초 소셜미디어를 통해 폴라 돔 복귀 소식을 알렸다.
폴라 돔에서는 하키, 피겨 스케이팅 레슨, 특별 행사, 공공 스케이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폴라 돔과 함께 알파인 룸(The Alpine Room)도 문을 연다. 알파인 룸은 풀서비스 바, 주방, 게임 옵션을 포함한다.
NBC시카고에 따르면 폴라 돔은 1963년 2월 처음 문을 열었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공기압 돔형 경기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최대 4,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이 돔은 레슬링 경기, 콘서트, 롤러더비, 시카고 블랙호크스(Chicago Blackhawks)의 연습 경기와 시범 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1966년 폭풍으로 인해 돔이 손상됐고, 1967년 평지 지붕으로 복구됐다. 이후 시즌별로 운영되다가 2005년 폐장됐다.
이 공간은 이후 다양한 단기 사업에 활용됐지만, 2024년 아이스 링크로 재탄생하기 위한 복원이 시작됐다.
폴라 돔 아이스 링크의 대여 가격, 날짜 및 시간 등 더 많은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