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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및 롤러 타입 2종… “품질 검사 기준 미흡, 전액 환불”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18 2025. TUE at 5:46 PM CDT

월마트, 아마존, 아마존 등 전국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인기 유아용 선크림 브랜드 베이비가닉스(Babyganics)가 일부 스프레이 및 롤러 타입 선크림 제품을 ‘예방적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라신에 본사를 둔 베이비가닉스는 지난 2월 14일 해당 리콜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품질 검사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특정 제품에서 ‘잠재적인 불순물’이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소비자와 소매업체에 제품을 반품하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전액 환불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제품에서는 1,2-다이메톡시에탄(1,2-dimethoxyethane, 일명 모노글리메 또는 1,2 DME)이라는 용매 성분이 소량 검출됐으며, 이는 제품에 포함돼서는 안 되는 물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이비가닉스는 “건강이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품질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결과이므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처로 반품하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이번 자발적 리콜은 어린이용 선크림 두 가지 제품으로 ▲베이비가닉스 컨티뉴어스 스프레이 SPF 50 토털리 트로피컬(Babyganics Continuous Spray SPF 50 Totally Tropical) ▲베이비가닉스 SPF 50 롤러볼 토털리 트로피컬(Babyganics SPF 50 Rollerball Totally Tropical) 등이다.
베이비가닉스 제품은 전국적으로 월마트, 아마존, 타겟, CVS, 월그린, 주얼오스코 등 유명 소매점과 식료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추가적인 품질 검사 기준을 도입해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