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영 부회장 쿡카운티 검사장 유력 후보 재정위원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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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본선 승리 확실 오닐 버크측 요청… “한인시회 도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17 2024. THU at 6:17 PM CDT

오희영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차기 쿡 카운티 검사장으로 유력한 에일린 오닐 버크(Eileen O’Neill Burke) 민주당 후보(전 일리노이 항소 법원 판사) 재정위원을 맡는다. 선거는 11월 5일 실시된다.

오닐 버크 후보는 최근 쿡카운티 검사장 민주당 예비선거(primary)에서 승리함으로써 11월 5일 본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쿡 카운티 검사장 선거는 민주당이 항상 승리하기 때문에 공화당 후보와 맞붙는 본선보다 민주당 예비선거가 실제 결승전으로 여겨진다.

오 수석부회장은 “버크 후보측에서 당선 후 4년 혹은 재임시 8년동안 재정위원(Finance Committee member)을 맡아서 도와돌라는 요청이 왔다”며 고심 끝에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쿡 카운티 검사장 자리는 휘하에 960명 검사들을 지휘한다”며 “우리 한인 동포들의 사법 관련 사항에서 너무나 중요한 직책이기에 심사숙고 끝에 맡아 도와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쿡 카운티 검찰청은 미국 내

한편, 오 부회장은 이전 아니타 알바레즈(Anita Alvarez) 검사장 재임시절 8년간 재정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전 검사이자 은퇴한 항소 법원 판사인 오닐 버크는 지난 3월 킴 폭스 후임 검사장 경쟁에서 시카고 대학 강사이자 민주당 경쟁자인 클레이튼 해리스 3세를 1,556표 차(전체 투표 527,000표)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관련기사> 오닐 버크 민주당 쿡카운티 검사장 예비선거 승리

오희영 에일린 오닐 버크
오희영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차기 쿡 카운티 검사장 유력 후보 재정위원을 맡는다. /사진=에일린 버크 후보 선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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