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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90 톨웨이 프로젝트’ 테스플레인 I-90과 벤센빌 I-294 연결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5 2024. MON at 6:57 PM CST
오헤어 공항으로 서쪽에서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도로 건설이 진행 중이라고 ABC시카고가 25일 보도했다. ‘I-490 톨웨이 프로젝트’ 완공 목표는 2027년 가을이다.
이 도로는 데스 플레인스 인터스테이트 90(I-90)과 벤센빌(Bensenville) 인터스테이트 294(I-294)를 연결한다. 건설 중인 도로 일부는 공항 서쪽 경계를 따라 이어지며, 공항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입구도 포함된다.
톨웨이에 따르면, 5억 3,400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는 공항 서쪽에 완전한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16개의 램프와 15개의 교량과 함께 3마일의 I-490 톨웨이 본선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포함된다.
톨웨이 집행 이사 카산드라 라우스는 “완공이 보이기 시작한다”며 진행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드러냈다.
8지구 의원 라자 크리슈나무르티는 “8년 전 서쪽 진입로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사람들은 웃었지만,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는 서쪽 진입로를 제공해 오헤어 서쪽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이 도시로 들어갔다가 다시 공항으로 돌아오는 불편함을 없애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진입로는 공항 서쪽 지역의 경제 개발을 촉진하고, 특히 공항 서쪽 마을들에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공항 및 철도 부지를 포함한 지역을 관통하는 과정에서 많은 공학적 도전과제를 안고 있지만, 이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보람을 주고 있다고 ABC는 전했다.
맨하르 나시프(Manhar Nashif) 수석 공학 책임자는 “이 규모의 프로젝트는 현재 미국 어디에서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라며 프로젝트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7년 가을 완공돼 이후 차량으로 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