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보낸 ‘이민자 버스’가 지난 31일 시카고 유니온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애벗은 “성소도시 시카고는 책임을 다하라”고 말했으며, 라이트풋 시장은 “이민자들을 존엄과 존중을 맞이할 것”이라면서도 애벗 주지사에 대해 “수치심도 인간미도 없는 인종차별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시카고에 도착해 버스에 내리는 서류 미비 이민자들. /사진=폭스뉴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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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13. 2023. WED at 7:00 AM CDT
시카고도 몰려드는 이민자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텍사스에서 보내는 이민자 버스 외 타 지역 단체들이 연방기금을 사용해 난민들을 시카고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든 존슨 행정부는 이런사실에 실망하고 있다고 악시오스 시카고는 전했다.
신규 이민자의 약 3분의 1은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시카고로 버스를 통해 보내지만, 상당수는 텍사스와 덴버의 단체에서 시카고 당국과 협력하지 않고 연방 자금을 사용해 보내기도 한다.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지난주 악시오스에 지역 단체에 제공하는 연방 기금이 이민자들이 시카고로오는 버스, 기차 및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시카고시의 이민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티나 파치오네–자야스는 일부 이민자들이 시카고 경찰서주소를 목적지로 기재하는 것을 지적하면서 “검증된 후원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도 이민을 위해 이러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혼란스럽다“라고 악시오스에 말했다.
파치오네–자야스는 이번 달 오헤어 공항에 도착한 이민자들이 시카고 공무원에게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항공권 비용을 지불했다고 말하면서 이 문제를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선 타임즈에 따르면 시카고는 연말까지 이주민 위기에 2억 5,5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예상된다고 존슨 시장이 최근 시의회 의원들에게 말했다.
지금까지 연방 정부는 이민자 서비스를 위해 시카고에 2,100만 달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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