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빠진 Apple Even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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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Event 2020

매년 그랬듯이 9월엔 애플 이벤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는데요, 애플 이벤트의 메인이라고도 볼 수 있는 아이폰을 제외한 아이패드와 애플워치만 공개되었습니다. 추후 별도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아이패드 8세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그리고 애플워치 시리즈6와 애플워치 SE까지 총 4개의 새로운 제품이 공개되었는데,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Apple Event 2020 다시보기]
Apple Watch SE

먼저 애플워치 SE입니다. 애플워치 SE는 아이폰 SE와 같은 맥락으로 최신 폼펙터와 최신 AP를 사용하면서 몇 가지 기능에 제한을 둔 모델인데요, 그만큼 가격도 상당히 착한 편에 속합니다. 애플워치 SE는 애플워치 4, 5, 6의 폼펙터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S5 칩이 탑재되었습니다. 대부분 기능은 지원하지만 제한된 기능은 대표적으로 AOD와 ECG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애플워치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애플워치 입문용으로 상당히 적합한 모델입니다.

Apple Watch Series 6

애플워치 시리즈 6는 기본적으로 애플워치 4, 5와 같은 폼펙터가 사용되었습니다. 외관은 동일하지만, (PRODUCT)RED와 블루 색상의 알루미늄 케이스가 추가되었습니다. S6 칩셋이 탑재되어있고,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존 센서들도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애플워치 시리즈 5에서 처음 선보인 AOD의 밝기도 2.5배 증가했습니다. 또한 충전 속도가 빨라져 한 시간 30분 이내로 충전이 완료된다고 합니다. 애플워치야말로 폼펙터의 변경이 쉽지 않기 때문에 세부적인 기능들과 센서 업그레이드가 주된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iPad 8 (2020)

아이폰XS에 탑재되었던 A12를 탑재한 아이패드 8세대는 기존 아이패드와 AP를 제외하면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10.2인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충전 단자는 라이트닝 단자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20W USB-C 충전기를 제공합니다. 당연히 케이블도 USB-C to Lighting이 제공됩니다.

iPad Air 4 (2020)

아이패드 프로 11인치형을 노리는 듯한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처음으로 A14를 탑재하게 됩니다. 현재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세대와 같은 폼펙터가 사용되었으며, 특이한 점은 홈버튼의 공백을 FaceID가 아닌 전원 버튼 TouchID로 대체하였습니다. A14와 전원 버튼 TouchID 둘 다 아이패드 에어 4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겠네요. 그리고 충전 단자가 USB-C로 변경되었고, 10.9인치형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1640 x 2360입니다. 추가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형 1, 2세대용 매직 키보드와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가 호환되며, 애플펜슬 2세대도 지원합니다.

iOS14 / iPadOS14 / watchOS7 업데이트

신제품 공개와 함께 iOS14 베타를 설치한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최종 버전인 iOS14 GM이 배포되었으며, 일반 사용자는 9월 17일부터 정식으로 iOS14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이폰이 없어서 너무나 허전했지만, 추후 아이폰 이벤트에선 오롯이 아이폰에 관한 내용만 볼 수 있어서 오히려 더 큰 기대가 됩니다.

*출처:  세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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