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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헌틀리 남성 4개월 수사 끝 체포…학부모들 분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27. 2023. FRI at 7:04 AM CDT
아동 포르노 영상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사람이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CBS2가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피해 가족들은 아동 포르노를 소지하고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29세의 헌틀리 남성 앨런 응우옌이 레이크 인 더 힐스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일했다며 크게 분노했다.
헌틀리 경찰서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응우옌의 체포 소식을 알렸다. 지난 24일(화) 오전, 경찰은 응우옌의 집을 수색하고 그를 구금했다.
응우옌은 현재 13세 미만 피해자의 영상을 재생산하거나 유포한 X급 중범죄 혐의와 컴퓨터로 아동 포르노 영상을 소지한 2급 중범죄 혐의 등 4가지 아동 포르노 혐의를 받고 있다.
헌틀리 경찰은 국립 실종/착취 아동 센터 정보를 바탕으로 4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응우옌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소식에 태권도장 학부모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6일(목) 밤, 스튜디오는 문을 닫았고 27일(금)에 긴급 학부모 회의를 개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고 CBS2는 전했다. 스튜디오의 할로윈 파티도 취소됐다.
한편, 응우옌은 11월 17일 다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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