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심창섭 목사 휄로쉽교회 부임 설교 “고린도교회는…”

Views: 910

“시카고에 교회 세운 뜻 하나님이 더욱 견고하게 하실 것”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9. SUN at 5:08 PM CDT

휄로쉽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심창섭 담임목사(46)가 19일 주일예배 첫 설교를 맡아 ‘교회의 소망, 예수 그리스도’(고린도전서 1:1~9)를 주제로 성도들과 말씀을 나누었다.

헬로쉽교회 심창섭 담임목사가 19일 1부예배에서 부임 첫 설교를 하고 있다.

이날 설교에서 심 담임목사는 본 설교에 앞서 부임 소감을 전하며 “사람의 경험 아닌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며 이 귀중한 교회 성도들을 목양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사도바울이 개척한 고린도 교회를 예시하며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바울이 지적한 것은 교회의 분열과 분쟁이었다”며 “고린도 교회가 바울의 우려를 살만큼 타락한 것은 사람이 중심에 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에서는 좋은 게 좋은 게 아니고 하나님이 좋아해야 좋은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말씀대로 행하는 게 좋은 것이고 선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심 목사는“세상 쾌락에 물든 고린도에 교회를 세운 것은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라며 “시카고에 세운 휄로쉽 교회가 충분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이후 처한 교회 현실에서 휄로쉽교회도 자유롭지 않다고 진단한 심 목사는 “바울이 봐왔던 교회의 본질은 사람에 의해 세워지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라며 “미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이 시카고에 세운 휄로쉽교회를 견고하게 하실 것을 믿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심 담임목사는 이달 24일(금) 금요예배부터 ‘새로운 여정’(New Journey)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호수아서 강해도 진행한다. 금요 예배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시작하며, 1강 주제는 ‘강하고 담대하라’(수 1:1~9)이다.

한편 이날 심 목사는 사모와 네 자녀 등 온 가족과 함께 예배에 참석해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제했다.

헬로쉽교회 심창섭 담임목사 가족들.

*심창섭 담임목사 부임 설교 보기

#기사제보(yjpark@kakao.com)

@2022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yjpark

Recent Posts

열차 사고 사망 배링턴 고교 10대 소녀 가족 소송

메트라 유니언퍼스픽 배링턴시 등 상대…“안전조치 수년간 무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18 2024. WED at 8:59…

2시간 ago

미 여권 갱신 온라인으로 가능…25세 이상 미 거주민

기존 여권 10년 이상 소지 등 요구…18일부터 24시간 365일 이용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18 2024.…

3시간 ago

시카고 가을 뭐할까 농장 동물원 팝업 축제 총정리

“호박, 옥수수 미로, 할로윈 스릴 등 가족 놀이 여기서 이용하세요” 이제 가을이 흘깃대면서 시카고 겨울을…

4시간 ago

미국 시민권 딴 이유 간단 유권자 등록 총정리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한 표 행사…vote.org 온라인 등록 2분 미국 시민권 딴 지는 꽤 됐다.…

4일 ago

홀푸드 12개 12불 석화 사봤다 스레드 추천 먹어보니

아마존 프라임 회원 대상 금요일 특가…껍질 까는 거 복병 스레드를 보고 나도 사봤다. 홀푸드 오이스터…

5일 ago

9개월 아기 뜨거운 커피 테러 용의자 국적 설마

범행 4일후 출국, 국제 수사…33세 아시안 범행 동기 오리무중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12 2024. THU…

6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