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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14. 2024. THU at 10:16 PM CST
시카고 홍역 환자가 14일(목) 2명 추가돼 이날 현재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시카고 보건 당국은 이날 필센 이민자 보호소에서 두 건의 홍역 샤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시카고 홍역 확진 사례는 모두 12건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어른 6명, 어린이 6명이다. 전체 12건 중 10건이 필센 보호소에서 발생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홍역에 노출된 총 98명의 보호소 이주민들이 시카고 지역 한 호텔에서 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48명이 어린이다.
이들은 모두 홍역에 노출됐으며, 21일 동안 호텔에 머물 예정이다. 이 호텔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고 격리시설로만 활용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시카고 발병 사례는 전국적으로 홍역이 다시 유행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일리노이를 포함해 현재 미국 17개 주에서 확진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한편,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지난 13일 시의 60일 이민자 보호소 정책 관련 면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주 토요일(16일)부터 시카고는 신규 입국자에 대한 60일 체류 제한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면제 대상에는 주택을 확보하는 과정에 있는 망명 신청자 또는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망명 신청자가 포함됐다.
이 조치는 애초 지난 1월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혹독한 겨울 날씨로 인해 미뤄졌다. 홍역이 발병함에 따라 정책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14일 현재 시카고와 주정부가 운영하는 23개 보호소에 약 1만 2,000명의 망명 신청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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