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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인수인계’는 연기…현 한인회관 마지막 업무? ‘눈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11. THU at 7:19 AM CDT
새로 출범하는 시카고 한인회(회장 최은주)가 인수인계를 앞두고 전·현직 한인회장단 간담회를 이달 12일(금)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일 당선증을 받고 정식 출범한 제35대 회장단이 전·현직 한인회장들을 초빙, 상견례를 겸해 한인회 발전을 위한 간담회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현직 한인회장 1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인회관에서 1차 모임을 하고 나일스 소재 아리랑가든에서 오후 12시 30분 점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앞서 한인회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간담회와 함께 ‘제35대 시카고 한인회 업무 인수인계’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상 미뤄졌다.
업무 인수인계는 애초 당선증이 교부되던 날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일 박해달 임시회장의 불참으로 무기 연기된 바 있다. 한인회 관계자는 “준비가 미흡해 인수인계가 조금 미뤄졌다”며 “이르면 다음주 화요일(16일)께 인수인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수인계가 한인회관에서 이뤄질 경우, 이는 현 한인회관에서 하는 마지막 업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 측은 10일자 보도자료에서 전·현직 회장단 초청과 관련, “현재 한인회관은 낙후된 시설과 여러가지 여건으로 매각키로 했다”며 “그동안 전회장들이 애정을 가지고 동포를 위해 일해온 한인회관에서 하는 마지막 업무가 될 수 있어 전·현직 회장단을 모두 초청키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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