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회 첫 이사장 김기란 만장일치 선임 

Views: 65

현 부이사장,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장 역임…이사회 활성화 기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10. 2023. FRI at 10:00 PM CDT

시카고 한인회 새 이사장에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기란 현 부이사장이 선임됐다.

시카고 한인회(회장 최은주)는 지난 8일(수) 노스브룩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36대 시카고 한인회 1차년도 2/4분기 정기이사회에서 김기란 현 부이사장을 제36대 시카고한인회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시카고 한인회 정기이사회
제36대 시카고 한인회 이사회가 지난 8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기란 부이사장(앞줄 왼쪽부터 세번째)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사진=시카고 한인회

총 29명 이사 중 2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이사장직을 대행해 온 김기란 부이사장이 자진해서 이사장으로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뜻을 밝혔고, 참석 이사 전원이 이에 동의했다.

이후 한인회 정관에 의거해 최은주 한인회장 위촉을 받아 이날 이사회에서 최종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한인회 측은 지난 7월 한인회 출범 후 공석이었던 제36대 시카고 한인회 이사장이 정해짐으로써 이사회는 앞으로 더 많은 이사 영입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36대 한인회 출범 이후 두 번째 열린 이날 이 이사회에서는 유기준, 장세채, 박란실, 허정자씨 등 4명의 신임이사를 환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한인회관 리모델링 현황 보고, 한인회비 5,000명 납부 캠페인, 차세대 컨퍼런스, 2023년 송년의 밤 등 앞으로 진행될 한인회 사업 활동에 대한 회장단의 보고와 이사들 의견 제시가 있었다.

한편 한인회에서는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28일(목) 윌링의 셰비 체이스 컨트리 클럽(Chevy Chase Country Club)에서 동포단체들을 대상으로 약 250여 명을 초대해 연말 송년파티를 열 계획이다.

<참조> 김기란 신임이사장 약력

-1977년 7월 시카고 이주
-성신여대 간호대학 졸업(1973년)
-존 스트로거 쿡 카운티 병원(Jhon Stroger Cook county Hospital) 21 년 근무
-스웨디시 병원 RER(Swedish Hospital ER) 7년 근무
-서로돕기센타 의료 봉사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47대, 48대 회장 역임(2021년 6월~2023년 6월)
-간호사협회 이사장(2023년 6월~ 현재)
-시카고한인회 부이사장(2023년 7월~ 현재)

#기사제보(yjpark@kakao.com)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