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카고 한국일보 사옥을 대상으로 한 한인회관 새 건물 구입 협상이 이뤄지는 가운데 재외동포재단으로 한인회 정관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가 8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시카고 한국일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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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사옥 유력…재외동포재단 “건물 매각시 사전동의’ 요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6. 2022. TUE at 9:29 PM CDT
한인회관 새 건물 매입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와 관련된 정관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요구에 따른 것으로, 8월 15일 임시총회가 열릴 전망이다.
현재 한인회관 새 건물 매입 협상은 글렌뷰 소재 옛 시카고 한국일보 사옥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양측 협상을 이어가면서 현재 매입가는 80만 달러 대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한인회 관계자는 “언제 협상이 타결될지는 현재 알 수 없다”면서도 “가격 차이를 크게 좁힌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건물을 매입하더라도 이것저것 손 볼 것이 적지 않다”고 토로했다.
중부시장 글렌뷰점 건너편에 위치한 시카고 한국일보 사옥은 지난 6월 이 신문의 윈미디어그룹 피인수 전후 새 한인회관 유력 건물로 떠올랐다. 당시 시카고 한인회 측이 매입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6년 1월 시카고 한국일보가 이 건물(615 Milwakee Ave. Glenview IL 60025)로 이전해 올해 6월까지 사옥으로 썼다.
새 한인회관 매입 관련, 시카고 한인회는 8월 15일(월) 오후 6시 정관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 계획이다. 27만 달러를 한인회관 구입비로 지원한 재외동포재단이 새 한인회관 건물 매각 시 재단의 사전동의 조항을 정관에 포함할 것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4월 새 한인회관 건물 구입 지원비로 27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인회 관계자는 “재단 지원비를 임의로 써버린 타지역 사례를 감안해 재단 측이 이를 요구했다”며 “정관 개정을 위해서는 한인회비를 납부한 회원 150명 이상이 참석하는 임시총회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회의는 올해 8.15 행사 당일 열 계획이다. 올해 광복절 행사는 8월 15일 오후 7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임시 총회는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6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임시총회 개회가 용이하리라는 것이 한인회 측 판단이다. 한인회는 이에 앞서 8월 4일(목) 단체장 회의 등을 열어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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